수족구란? 발병 원인, 증상, 치료방법

수족구병이란?

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 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으로, 여름과 가을철에 흔히 발생하며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엔테로바이러스 17은 뇌수막염이나 뇌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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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 원인

수족구병은 주로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 수포의 진물 등으로 비말 감염됩니다. 때로는 분변 등에서 경구 감염됩니다. 감염된 환자와 접촉하면 약 4~6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서 발열, 식욕 부진, 권태감이 나타나면서, 손, 발, 입안에 수포나 궤양들이 생깁니다.

1. 바이러스성 감염 : 콕사키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와 발병. 이 바이러스에 속하는 장바이러스는 일상 온도에도 강해서 50도 미만에서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일상생활에서 활동하고 냉장고 정도의 온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한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생활 환경을 깨끗이 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유행 시기 : 보통은 여름에서 이른 가을까지 유행하지만 해마다 유향의 기간 차이가 조금씩 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매체를 통해 유행 시기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영유아나 어린아이의 경우 각별히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증상

목젖 주변을 포함하는 연구개 부위에 점막 궤양이 잘 생깁니다. 이밖에 혀, 입천장, 잇몸, 입술 등에도 병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궤양의 크기는 4~8mm 정도이고, 통증이 매우 심합니다. 큰 아이들은 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입안이 맵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영아기보다 어린 나이에 발병할 경우 음식을 먹지 못하고, 침을 삼키지 못해 많은 침을 흘릴 수밖에 없습니다. 발진은 주로 손들과 발등에 생기고, 붉은색을 띤 물집 형태를 하고 있으며, 통증이나 가려움증 등의 다른 증상은 거의 없습니다. 고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때로는 해열제에도 잘 반응하지 않기도 하고, 고열이 심한 경우 열성 경련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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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방법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에 의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항바이러스제 등의 특별한 치료 방법은 없습니다. 수족구병의 증상은 대부분 3~7일 이내에 사라지며,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호전됩니다. 증상이 심한 급성기에는 입안의 통증 때문에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지 못하여 탈수가 올 수 있고, 심하면 쇼크나 탈진 현상이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아파하더라도 물을 조금씩 자주 먹여야 합니다. 만약 섭취량이 심하게 적어지면 입원하여 정맥으로 수액을 충분히 공급함으로써 탈수 현상을 예방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