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병이란? 증상과 치료법, 예방법

쯔쯔가무시병이란?

쯔쯔가무시병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진드기의 유충이 피부에 붙어 피를 빨아먹은 부위에 가피가 동반된 궤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야외에서 활동하는 사람에게서 발병하기 쉬우며, 여름철에 산란한 알이 초가을부터 본격적으로 부화하여 활동하기 때문에 성묘를 가는 추석 전후에 발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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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 증상

• 잠복기 
  • 쯔쯔가무시병의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1~3주입니다.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린 뒤 1~3주 후 갑자기 오한, 발열, 두통이 시작됩니다. 이어서 기침, 구토, 근육통, 복통 및 인후염이 동반되며 발진과 가피가 나타납니다. 
• 임상 증상
  • 발진 
    • 발병 3~7일 사이에 홍반성 구진성 발진이 몸통에서 시작하여 온몸으로 퍼집니다. 
  • 가피 
    • 진드기에게 물린 부위에 직경 5~20mm가량의 가피가 형성되는데 이는 쯔쯔가무시병 진단에 가장 중요한 임상 소견입니다. 털 진드기에게 물린 자리는 초기 구진에서 수포, 궤양을 거쳐 검은색 가피로 이고 가피 주변은 홍반으로 둘러싸이는데 증상이 나타날 때쯤이면 전형적인 가피가 형성됩니다. 
  • 발열
    • 40도에 가까운 고열이 나면서 두통과 결막충혈이 흔히 동반됩니다. 

쯔쯔가무시 예방법

쯔쯔가무시병은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쯔쯔가무시병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쯔쯔가무시병 유행 지역 및 유행기에 야외 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진드기 유충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화학약품을 옷에 바르거나 노출된 피부에 진드기 방충제를 뿌려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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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 치료법

쯔쯔가무시병은 사망률이 높은 질병은 아니나, 패혈증 쇼크, 호흡부전, 신부전, 의식 저하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제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테트라사이린(Tetracycline),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등의 항생제를 투여하면 증상이 호전되니 의료기관을 찾아서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