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막염이란? 치료방법과 예방법

결막염이란?

결막염이란 눈을 외부에서 감싸고 있는 조직인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결막염은 원인에 따라 대표적으로 세균성/바이러스성/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나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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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막염 종류

• 유행성 각결막염 :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각막과 결막의 염증입니다. 주로 오염된 손, 수건, 침구 등을 통해 전염됩니다. 평균적으로 7일 정도의 잠복기 이후 증상이 발현되고 발병 후 2주 정도 전염력이 지속됩니다. 주요 증상은 가려움, 이물감, 안통, 분비물, 눈곱, 충혈 등이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간 아동의 경우 설사와 오한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급성 출혈성 결막염 : 급성 출혈성 결막염은 일명 아폴로눈병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엔테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고 갑작스러운 눈의 통증, 이물감, 충혈 등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짧은 잠복기와 발병 기간이 특징입니다. 유행성 각결막염과 증상은 비슷하지만, 급성 출혈성 결막염의 경우 결막 출혈이 동반되어 눈이 더 붉게 충혈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치료 방법

바이러스성 결막염에 걸린 경우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2주 정도면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며,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항생제 점안이나 염증 반응을 줄이기 위한 점안 스테로이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 약물 치료 : 2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항생제 안약을 사용하며, 인공눈물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 비약물 치료 : 결막염으로 인해 눈에 통증이 심하다면 냉찜질을 하는 것을 권장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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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수칙

• 손으로 눈 비비지 않기 : 접촉으로 전염되기 쉬운 질병임으로 손으로 얼굴,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개인위생 관리 : 외출 후에는 손을 꼭 씻어 청결함을 유지하고, 물놀이 이후에는 식염수를 활용하여 눈을 씻어 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 물놀이 시, 렌즈 착용 피하기 : 콘택트렌즈로 인해 안구 표면의 손상이 2차 감염이나 각막 혼탁을 발생시킬 수 있기에 물놀이 시에는 렌즈 착용을 피해야 합니다.
• 대기 오염이 심한 날에는 렌즈보다 안경 착용 :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결막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않고 가급적 안경을 착용하시는 것이 시력 저하를 막을 수 있고, 대기 오염 물질로부터 자극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 개인 소지품 사용 : 만약 결막염에 걸렸다면, 추가 감염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인 수건, 컵 등을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